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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북 구미 상모중학교 학생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갔다.

구미시와 구미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호주와 대만에 다녀온 A(25·여)씨가 신종 플루에 감염된 데 이어 상모중에 다니는 동생(15·여)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6일부터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모중은 신종 플루 확산을 막고자 13일로 예정했던 여름방학 일정을 앞당겨 8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 또 보건당국과 학교측은 고열 등 신종 플루 의심 증세를 보이는 다른 학생과 교직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A씨는 4일부터 열과 두통 증세를 보였고 6일 확진 통보를 받은 뒤 곧바로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 동생 이외에 다른 가족을 비롯한 접촉자를 추적 조사 중이다. 구미=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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