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8시55분쯤 경북 안동시 송천동 34번 국도상에서 안동방향에서 임동방향으로 가던 A씨(62)의 1t 화물차가 B씨(50)의 25t 대형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구간이다.
사고 당시 B씨의 대형 화물차는 A씨가 진행하는 도로에 역방향으로 주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공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야간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안동=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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