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모(52·여)씨 등 김천 시민 70여명이 포항의 한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귀가 중에 30여명이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김천의료원과 김천제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오씨 등 2명을 제외하곤 모두 퇴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포항의 호미곳 관광을 마치고 한 횟집에서 모둠회를 주문해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 여부를 의뢰했다.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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