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국내 최초로 알몸 뉴스를 표방한 ‘네이키드 뉴스’가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네이키드 뉴스’는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키드 뉴스는 심각한 내부사정으로 인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며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회원가입 및 결제기능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약 3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유료회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키드 뉴스’는 여성 앵커들이 상반신을 노출한 상태로 뉴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인(Adult) 버전과 청소년(Teen) 버전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착수 소식이 전해진 이달 초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청소년 버전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중단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현재 ‘네이키드 뉴스’는 새 촬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앵커를 포함한 제작진에 대한 임금도 지불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