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30분쯤 후배 2명과 함께 대구 대현동 박모(27)씨 집을 찾아가 박씨를 야구방망이로 마구때린 뒤 금목걸이 50돈과 게임머니 등 시가 1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한씨와 박씨는 게임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한씨가 박씨에게 게임을 져주고 게임머니 6000억원 어치를 주는 대신 현금 500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돈을 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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