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6일 새만금의 영문(Saemangeum) 발음이 외국인에게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부르기 쉽고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새만금의 별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는 11월 중 당선작을 발표하고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원 등 134명에게 모두 330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새만금은 사업 목적이 농지에서 국제 경제자유도시로 변경되면서 외자 유치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지만 ‘새만금’이란 용어가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아왔다(www.smgnaming.co.kr, 02-578-2889).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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