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경북 영덕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C씨(40·여)의 텐트를 가위로 찢고 들어가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등 7월24일부터 최근까지 포항과 영덕의 해수욕장을 돌며 모두 13회에 걸쳐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이다.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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