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2PM의 프로듀서 박진영이 그룹 멤버 재범(22·박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과 관련, “재범의 퇴출은 없다”고 못박았다.
박진영은 이날 올케이팝닷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재범을 그룹에서 탈퇴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재범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지만 그것만으로 그의 꿈과 목표를 빼앗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케이팝닷컴은 미국 내 한류 전문 사이트다.
또한, “이 결정은 (자신이 만든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2PM 멤버 모두가 동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진영은 “2PM의 예정된 방송 스케줄과 음악 활동은 모두 취소됐다. 오직 새 음반의 녹음과 안무 연습만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범은 연습생 시절인 2005년과 2007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싫다”는 등의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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