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1127명을 대상으로 노화에 따른 치매 방지를 위한 현미덤벨체조 및 껌씹기 트레이닝 효과에 관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지역의 4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대상자 1127명의 치매 검진과 근력, 악력 테스트 등 사전 건강 측정을 완료했다.
이 연구는 앞으로 10년 간 진행되며 노인들은 매일 집에서 오전과 오후 2차례 15분씩 현미덤벨기구로 운동을 하며 껌을 씹게 된다. 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매예방을 위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운동이 인지기능 및 체력 강화에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연구는 시가 대상자 모집과 행정지원을 하고 위덕대에서 교육자료 개발, 일본 업체에서 껌을 협찬해 이뤄진다”고 말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