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주택 광주에도 2만채 공급

보금자리 주택 광주에도 2만채 공급

기사승인 2009-09-10 17:03:00
[쿠키 사회] 무주택 서민들이 기존 아파트보다 최고 30% 싼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하도록 돕기 위한 ‘보금자리 주택’이 광주에도 건립된다.

광주시는 10일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까지 도시 근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보금자리 주택 2만여 가구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택공사가 시행할 보금자리 주택은 11월 착공되는 광주의 첫 사업지 동구 용산동에 700가구, 남구 효천지구에 780가구 등 1480가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10년에 걸쳐 광주시 인근에 2만여 가구가 들어선다.

녹지보존을 위한 그린벨트을 택지로 개발해 공급하게 될 보금자리주택은 2018년까지 전국에 150만 채(수도권 100만, 지방 50만 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정부 지원을 받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자체가 직접 보금자리 주택을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로 기존의 분양가에 비해 10∼30% 낮은 가격으로 공급될 보금자리 주택의 입주 자격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무주택 서민, 근로자, 신혼부부, 장애인 등이다. 입주자들에게는 분양가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또는 장기저리의 국민주택기금 융자혜택이 주어진다.

보금자리주택 공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국토해양부 관련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광주시 건축주택과(062-613-4824)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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