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에는 종합민원실과 체험전시관, 특허청 산하 지역지식재산센터, 특허법률사무소, 기술이전센터, 지식재산공작소 등이 들어서 지역민들의 발명과 특허 절차를 다양하게 지원하게 된다.
이 건물은 연면적 3960m²(약 1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5월 보훈청이 오룡동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한 뒤 텅 비어 있었다. 남구는 이 건물에 지원센터가 들어설 경우 주변의 옛 보훈병원 건물과 옛 서진병원 건물 등 장기적으로 방치된 채 비어있던 대형 건물의 재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어 백운광장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2006년부터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1470건의 주민 발명 아이디어를 접수해 특허등록 38건, 특허 출원 20건, 사업화 6건(로열티 수입 4500여만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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