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측은 이를 위해 ㈜KT와 협정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22억여원을 들여 전남대 광주캠퍼스와 전남 여수캠퍼스의 통신환경을 모두 IP방식으로 전환하는 통합통신망 구축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는 학내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만으로 유무선 전화, 화상통화, 문자메시지 등의 통신기능과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남대는 향후에도 KT와 계속 협력해 강의, 교육 프로그램, 메신저 등 학사일정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12월부터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본적인 최첨단 통신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U-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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