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은 일반전형 224명(남 140·여 84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56명(남 35·여 21명) 등 280명 8학급이다.
지원 자격은 광주시 소재 중학교(광주근교 중학교 4곳 포함)로 내신 성적과 특별활동 성적 등을 반영해 30% 이내 학생이며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전체 학생 중 50% 이내에 들면 지원할 수 있다.
무단결석 3일 이내로 재학 중 학칙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송원고는 다음 달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고 후기전형에 이중 지원이 가능하지만 합격하면 후기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
학교 측은 우수 교직원 확보를 위해 다음 달 초빙형으로 신규 교사 15명 등 연차적으로 40여명의 교원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또 학력 신장을 위해 일반고보다 교육과정을 늘리고 심화학습 강화, 특기적성과 방과후 수업 확대, 인성교육 강화 등 자율형 고교의 장점을 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교실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고 5층 규모의 기숙사도 신축하는 등 학생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송원고 박현수 교장은 “지역인재를 적극 발굴해 세계를 누비는 인물들로 키울 것”이라며 “지역교육의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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