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불법 체류자인 Y씨 등 3명은 지난 5일 경북 김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반지와 목걸이 등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이달 초순부터 최근까지 20회에 걸쳐 전국의 가정집에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체류자인 W씨 등 2명도 9월22일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과 금반지 등 8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한 달 사이에 30회에 걸쳐 전국의 가정집에서 4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가 2개 절도단을 울산과 강원 영월까지 미행해 범행현장에서 각각 검거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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