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발전기금 동참 열기 뜨겁다

대구가톨릭대 발전기금 동참 열기 뜨겁다

기사승인 2009-11-20 17:17:00
[쿠키 사회]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2014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추진하는 CU-패밀리사업(학교발전기금 모금)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20일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사업 전개를 선언한 이후 동문과 교수, 직원 등 대학구성원의 참여가 잇따르고 경제계 등에서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최근에는 대구가톨릭대 최고경영자교육과정인 CEC 포럼 회원 90명이 발전기금 1억2267만원을 모아 학교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월엔 기업체를 운영하는 동문 9명이 1억2000만원을 전달했고 은행 자동이체를 통해 매월 일정액의 기금을 내는 동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 총장이 임기 동안 매월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내기로 약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교수와 직원들이 동참이 증가했다.

교수들은 학과별로 발전기금을 모금해 간호대 교수들이 지난 9월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에서 기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교직원 160여명은 2억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밖에 지역의 한 기업체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대학의 교육철학에 공감해 1억8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학교발전기금 조성사업이 동문과 교직원들의 학교사랑을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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