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의 ‘전국 고품질 쌀, 콩 생산·경영개선대책 평가’에서 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8개 도를 대상으로 각 지역별 쌀, 콩의 품질과 전업농과 RPC 등의 경영상태를 평가한 것이다.
평가에서 안동 양반쌀(이규섭 농가)은 전국의 쌀 전업농이 출품한 고급쌀 33점 가운데 가장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경영상태 평가에서는 예천 하리부초콩단지가 전국 최우수단지로 평가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상주 금화쌀작목반과 의성농협쌀조합법인은 우수단지로 평가돼 상을 받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쌀 시장개방 확대 및 쌀 소비량 감소추세, 수입 쌀 시판 등에 적극 대응, 친환경 고품질 식량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며 “향후 기능성 쌀재배단지 육성 등 고품질쌀 재배단지를 2014년까지 68곳으로 확대하는 등 쌀 산업 경쟁력향상과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