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촬영지 경북이 뜬다

선덕여왕 촬영지 경북이 뜬다

기사승인 2009-11-22 17:30:00
[쿠키 사회] 드라마 ‘선덕여왕’이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촬영지인 경북도와 경주도 뜨고 있다.

경북도는 다음달 5일 오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MBC와 공동으로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드라마 선덕여왕이 일본 대만 등 동남아 국가의 호응을 얻자 제2의 한류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OST 콘서트에는 일본 나리타, 간사이, 나고야 등 3개 국제공항과 후쿠오카 항구를 통해 일본 관광객 1000여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참가한다. 또 내국인 관광객 2000여명도 OST 콘서트 참가 티켓 응모 이벤트를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선덕여왕 드라마 출연진과 OST 참여가수들이 모인다. 여기에다 환상의 퍼포먼스 공연과 OST곡을 부른 뮤지컬 스타 이소정과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스타 홍광호, 소녀가수 아이유(I.U.) 등이 드라마의 감동을 노래로 들려준다.

특히 덕만공주 역의 이요원을 비롯해 어린 덕만 역의 남지현, 어린 비담 역의 박지빈, 대남보 역의 류상욱 등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OST 참여가수들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경북도는 콘서트 당일 배우 이요원씨를 경북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장금 이후 다소 침체된 한류문화를 다시 일으킬 뿐만 아니라 경북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선덕여왕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북을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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