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12일 세계청년유림대회

경북 안동서 12일 세계청년유림대회

기사승인 2009-12-10 20:42:00
[쿠키 사회] 2009 세계청년유림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다.

안동청년유도회와 경상북도청년유도회,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가 주최하고 세계청년유림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의 미래 유교(儒敎)에 있다’를 주제로 인류의 참다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오후 2시 경전암송을 비롯해 가곡, 전통무 공연에 이어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유림대표들의 만장 행렬과 세계 20개국 청년유림이 참여하는 공부자 숭모 작헌례, 뮤지컬 ‘450년 사랑’ 공연이 선보인다.

이어 열리는 1부 학술토론회에서는 ‘유교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유교학자들이 토론을 펼치며 2부에서는 한국국학진흥원내 유교박물관에서 한국 유교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회를 마련한 안동청년유도회 관계자는 “날로 피폐해지는 세상에서 인간 중심의 유교사상이 인류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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