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POSTECH(포항공과대·총장 백성기) 신소재공학과 이성학(54) 교수와 화학공학과 조길원(53) 교수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 학술단체로 손꼽히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1986년부터 POSTECH에 재직해온 이 교수는 파괴역학과 구조재료 등에 대한 연구로 4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산업체 적용 응용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고분자 나노 소재의 표면 및 계면과 유기전자 소자에 관한 연구로 화학?재료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1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0여편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다.

한림원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기술 학술단체로, 정회원은 한림원 회원 추천과 함께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2009년 현재 476명의 석학들이 한림원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POSTECH에서는 20명의 교수(정년퇴직자 포함)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