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한 학사과정 신입생 100명과 석사 167명, 박사 71명, 석박사 통합과정 7명 등 345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생 중에는 세계 9개국 21명의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학사과정 신입생은 과학고 출신 60명, 일반고 출신 40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4%, 호남권 25%, 충청권 12%, 영남권 10%, 강원 6% 기타(외국 등) 3%다.
광주과기원에서는 이날 입학식과 함께 학사과정 건물과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기공식도 함께 열렸다.
친환경 그린캠퍼스가 될 학사과정 건물은 모두 3만4000여㎡에 기숙사, 학생회관, 교육연구동, 실험연구동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과기원은 그동안 석·박사 과정만 운영됐으며 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학사과정 신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뽑았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