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인 원로 가수인 백설희(본명 김희숙)가 5일 오전 고혈압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지난해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고인이 투병 생활을 한 서울 아산병원 2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이다.
백설희는 1943년 데뷔해 ‘봄날은 간다’ 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로 원로 배우 황해(본명 전홍구)와 결혼해 슬하에 전영록(56) 등 4남 1녀를 뒀다. 그룹 티아라의 멤버 보람(24)은 고인의 손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