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들고 다니는 와이파이 ‘단비’ 출시

KT, 들고 다니는 와이파이 ‘단비’ 출시

기사승인 2010-05-09 18:02:01
[쿠키 경제] KT는 3세대(G) 이동통신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용 공유기 ‘단비’(사진)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3G 휴대전화에 단비를 끼우기만 하면 전국 어디서나 와이파이가 터져 노트북PC 등 휴대기기에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단비를 쓰려면 ‘쇼 스마트 500, 1000’과 같은 데이터 정액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KT 측은 “주요 장소에 머무를 때는 무료 와이파이존(쿡앤쇼존)을 이용하고 이동시엔 단비를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스마트폰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일반 휴대전화로 확대, 단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일반 휴대전화 요금제로는 기본료 1만원에 무선데이터를 100MB까지 이용할 수 있었으나 스마트폰 요금제로는 같은 가격에 500MB까지 쓸 수 있어 요금 부담이 줄어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천지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