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글로벌 신약개발의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간 융합 지식·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 과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수도권 지역의 경우 6개 참여대학 중 광범위한 기업 수요조사에 근거한 산업체 요구에 맞는 체계적인 교과과정 설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6개 참여대학 중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캠퍼스 설립을 통한 단지 내 정부·유관기관·기업들과의 협력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충북대 약학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에는 대학별 운영비·장학금 등 3억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2015년까지 매년 3억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글로벌 신약개발에 앞장설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력 공급 인프라로 기능할 것을 기대한다”며 “올해 선정된 대학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함께 향후 동 사업의 성과 및 현장 수요에 따라 추가 대학 선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