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세계적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비바글램 립제품 판매액 8억5000만원이 탁틴내일의 청소년 성교육 버스 제작비 지원에 쓰이게 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금으로 제작된 2대의 청소년 성교육 버스 출범식 행사가 오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탁틴내일에서 운영하게 될 성교육 버스 2대의 출범식과 지원금 기부식이 진행됐다. 탁틴내일 김혜경 이사장, 맥 에르베 부비에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최영희 위원장, 여성가족부 권익증진 강월구 국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재원 원장 등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제작된 청소년 성교육 버스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성폭력 방지, 임신, 사회속의 성문화, 성적자기결정권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차량 내에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김혜경 탁틴내일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작된 탁틴내일의 청소년 성교육 버스를 이번 맥 비바글램 캠페인을 통해 보다 향상된 교육내용과 시설로 운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선 맥의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 상무는 “맥의 비바글램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에이즈와 성교육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