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는 2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미래 줄기세포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부의 중장기 투자방향 수립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토론 자리로 ‘줄기세포 R&D 한마당 FAIR’를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주관하고 7개의 관계부처가 공동후원 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정부관계자와 산·학·연 연구자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개최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그 간 ‘줄기세포 R&D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각 부처별 줄기세포 R&D 투자방향 상세계획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김도연 국가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줄기세포 연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의 줄기세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줄기세포 산업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 학계와 산업계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지 논의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은 “줄기세포의 본격적인 산업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한계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 각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그 성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