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장기실종아동 부모의 편지 낭독과 실종아동들을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염원을 담은 희망의 그린리본 점등식이 진행된다. 또 행사를 주관하는 5개의 기관에서 선정한 실종아동 관련 공동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종예방 및 찾기에 기여한 서울지방 경찰청 송수연 경위 등 10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이뤄진다. 여가부, 경찰청, 어린이재단에서도 실종아동 관련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기념식 후에는 장기실종아동의 가족들과 주요 내빈 및 모든 행사참가자들이 함께 실종된 아동의 사진으로 만든 피켓 등을 들고 청계광장을 돌며 가두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재단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실종·유괴 예방 인형극 공연이 실시, 24~26일 서울무역전시장 청소년박람회에서 장기실종가족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실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