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2012년 개별 공시지가 결정 공시’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으로 ㎡당 6500만원으로 환산하면 평당 2억145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는 2004년부터 9년째 우리나라 전국 땅 부지 중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곳의 보증금은 비싼 땅값만큼이나 높은 가격인 40억원대다.
한편 올해 공시지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와 더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평균 3.69%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7.4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종로구 5.3%, 마포구 4.9%, 광진구 4.2%, 금천구 4.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