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포괄수가제 비상대책 실시

심평원, 포괄수가제 비상대책 실시

기사승인 2012-06-19 15:06:01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정부의 성공적인 포괄수가제 시행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이는 확대 시행에 따른 의료계 반대 등 각종 논란에 따른 국민 혼란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심평원은 오는 7월부터 확대시행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우선 포괄수가제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괄지원, 대외홍보 및 법무지원 등 3개 팀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총괄지원팀은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부서간 또는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하고, 대외홍보팀은 관련 보도자료 작성, 언론동향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법무지원팀은 의료계 일각에서 일고 있는 진료거부에 관한 법적 검토 및 대응 등 법률적 부문을 총괄한다. 실·지원 단위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필요상황 발생 시, 비상대책반과 기획조정실이 긴밀히 협의해 홍보실, 법무지원단 및 각 지원 간 네트워크망을 가동해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비상대책반 구성을 통해 일일 보고체계가 강화됨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향후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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