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임상연구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병원 책임자를 초청해 ‘새로운 질병치료법 개발을 위한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연구병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연구병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병원으로,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 및 새로운 질병의 진단을 위한 연간 1500여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DS 및 간염 진단법 개발, 세계 최초의 유전자치료 및 심장판막수술 성공 등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는 치료기술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존 갤린 원장은 1994년부터 임상연구병원 최고책임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공동연구를 통한 임상센터 활용 활성화 및 전 세계 임상연구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