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이번에 일본 도쿄에 단독매장 2개를 오픈한 것은 일본 시장 공략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사진) 대표는 일본 진출 1주년을 맞아 도쿄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7일 일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쿄에 단독매장 2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일본 파트너사인 메디카라이즈의 가타야마 슌지 대표, 전속 모델 장근석과 함께 27일 오후 도쿄 아오야마 스파이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진출 1주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30일 디자인89몰에 20평 규모의 첫번째 매장을 열고 한국 상품 전문 매장인 K-플라자에 두번째 매장을 다음달 중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일본에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전역의 버라이어티숍과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 1만여 개 유통사에 입점했던 기존 전략에서 단독 매장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이번 직영점은 유통 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알리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브랜드 콘셉트인 진실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력과 현지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일본 여성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로 오픈하는 단독 매장은 막걸리를 콘셉트로 한 ‘막코라’ 라인 등 일본 판매용으로 별도 개발한 제품과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함유된 ‘스네일 테라피’ 라인 등을 전면에 배치하고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