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이하 영·유아 가을철 감기바이러스 주의보

5세 이하 영·유아 가을철 감기바이러스 주의보

기사승인 2012-10-19 15:01:00
고위험군인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발생 위험 높아

[쿠키 건강]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감염된 영유아 환자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고, 국내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도 RS바이러스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여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부터 이달 13일 사이에 RSV의 검출율이 각각 7.2%와 6.5%, 10.3%, 6.4%로 나타나 기복이 있으나 점차 증가 추세다.

특히 최근 4주간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7.2% 가 RSV이었으며 RSV가 검출된 환자의 94.7%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이들 연령의 유아들이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최근 일본의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는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는 약 5700명난해 동기간 대비 2.5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환절기 영유아들의 건강관리 철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감기바이러스 예방 수칙]

1. 아기를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아야 한다.

2.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한다.

3.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해야 한다.

5. 아기를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6.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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