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기간에는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학절주동아리, 건강증진재단, 국방부, 경찰청, 전국 병·의원 등 총 47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월 1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 발대식에서는 절주 포스터 전시회, 건강체험 부스 운영, 절주 플래쉬몹 퍼포먼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1~2일에는 한국건강증진재단 주최로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이 개최된다. 또 행사기간동안 경찰청, 국방부, 민간단체,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한절주동아리, 알코올전문병원에서는 절주캠페인 및 교육, 음주 선별 검사 및 상담 등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음주와 폭력을 주제로 한 음주폐해예방의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음주폭력의 발생위험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범죄자 범행시 주취상태 비율이 23.8%를 차지하며 특히 살인 44.9%, 폭력범죄 34.6%, 강간·강제추행 41.5%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