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피부 관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사승인 2012-11-01 16:58:01
[쿠키 건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줄어드는 땀과 피지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찬바람으로 인해 대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엔 각질층에 있는 수분이 쉽게 증발해 피부 당김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건조한 피부를 방치하면 자칫 잔주름이 생기고 악성 피부질환까지 유발하게 된다.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1일 이지함화장품이 알려주는 피부 관리에 대한 오해과 진실을 알아보자.

▲모공에 얼음 녹차팩좋다(YES)= 녹차는 피지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차갑게 해서 팩을 해주면 수렴효과가 좋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모공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아주 극적인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현재 여러 화장품 회사에서도 녹차성분을 이용한 모공케어 화장품에 사용하고 있다.

▲몸 여드름에 식초가 좋다(NO)= 산성인 성분을 피부에 사용하면 굉장히 자극적이라서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이 성분이 잘못 사용해서 피부가 많이 벗겨지기라도 한다면 상상도 못할 끔찍한 일이 당신의 피부에 생길 수 있다.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때 같은 각질에 흑설탕이 좋다(NO)= 흑설탕은 필링효과가 있는 물질인 글라이콜릭산이 함유돼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만들어 사용하기보다는 흔히 화장품가게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 각질제거제를 더 추천한다. 물론 지성피부일 경우 사용을 권하며 건성피부의 각질제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가려운 피부엔 스킨이 좋다(NO)= 마사지후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원인불명의 두드러기 같은 병이 생겼거나 아니면 지루성피부염이라는 피부병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엔 화장품을 바르기 보다는 피부과전문의의 치료가 우선시 돼야 한다.

▲주름예방에 베이비오일을 사용하면 좋다(NO)= 베이비제품이 피부자극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피지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이거나 여드름피부일 경우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오일이어도 오일성분이 모공에 남거나 오히려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못하게 되면 여드름이나 그외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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