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복지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이번 권역외상센터 지원 사업 대상기관 선정은 전국을 권역별로구분해 각 권역별로 신청한 의료기관 중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일 김문수 지사와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경기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역 병원이 외상센터에 모두 탈락한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는 결과에 분노를 느끼며 외상센터 선정 평가결과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한 데 따른 해명이다.
복지부는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선정이 의료진의 경험과 우수성뿐만 아니라 중증외상환자 진료를 위한 병원 전체의 시스템과 향후 미래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권역외상센터 지원은 오는 2015년까지 전국에 17개소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2013년도에도 4개소 센터를 추가로 선정·지원하기 위해 소요예산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