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세계적인 결핵전문가들이 결핵 퇴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에 모인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결핵협회 STOP-TB운동본부와 WHO STOP-TB Partnership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STOP-TB 파트너십 동아시아 포럼’이 오늘부터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제 포럼은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 결핵퇴치를 위한 STOP-TB 파트너십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가입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WHO 지역자문관 등 결핵과 관련한 특별강연이 마련되고 국가별 결핵관리사례 등이 발표되는 등 다양한 세션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지역의 결핵 관련 중심협력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와 함께 국내·외 결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3만5000여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며 23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