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귄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26일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하위권인 5등급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복지부는 종합청렴도가 3등급인 8.04점으로 지난해보다 0.17점 감소했다. 외부청렴도는 2등급인 8.59(-0.12)점, 내부청렴도 3등급인 8.08점(+0.3), 정책고객 평가는 2등급인 7.76점이었다.
또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종합청렴도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건보공단은 종합평가와 외부청렴도가 각각 7.75점(-0.59)과 7.78점(-1)으로 5등급이었다. 반면 내부청렴도는 8.72점(+0.02)으로 2등급으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심평원의 경우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가 각각 7.6점(-0.52)과 8.05점(-0.05)점으로 5등급에 불과했다. 내부청렴도는 3등급인 8.11점(-0.53)을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11월까지 총 627개 기관, 24만2897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과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 평가 등으로 나눠 발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