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사용료 없이 인터넷 망을 통해 심평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청구방법을 일컫는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개통(2011년 6월) 이후 요양기관의 80%에서 이용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기관 80%가 이용해 6만4000여 기관이 청구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6만4499(80.3%)기관으로, 요양기관 형태별 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2310(72%) ▲의원급 1만7638(68%) ▲치과의원 1만2275(82%) ▲한의원 1만1117(89%) ▲약국 1만7704(87%) ▲보건기관 3455(99.8%)기관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포털서비스를 두고 처음에는 무료로 서비스하다가 차후에 유료로 전환할 것이라는 등 추측성 오해로 어려움도 많았다”며 “앞으로 20% 미가입기관의 확산을 위해 원격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