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시술, 연령별로 관심도 제각각

피부과 시술, 연령별로 관심도 제각각

기사승인 2012-12-14 11:27:00

[쿠키 건강]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해 여성들의 피부과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 관리에 한계를 느끼는 이들이 근본적인 피부 개선을 위해 의술에 도움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피부과 시술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연령과 피부타입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고 집중적인 피부 재생 관리에 노력해야 최상의 시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4일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말을 통해 연령별 피부별로 달라지는 피부 시술 정보와 관리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연령별 피부고민 달라 관심 시술도 제각각= 화장품도 연령별로 선호하는 기능이 다른 것처럼 피부과 시술도 나이대별로 피부 상태가 다르기때문에 관심 시술도 다르기 마련이다.

20대 초반에는 트러블 개선에 관심이 높다. 사춘기 시절 나던 여드름은 20대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고민이 많다. 관련 시술로는 여드름을 강제로 압출시키고 특정 파장의 빛을 쬐어 여드름 균을 없애는 PDT(광역동요법) 시술이 대표적이다.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 제거를 위해 레이저나 필링, 미세한 바늘로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낸 후 유효 약물을 전달하는 모공스템프·MTS롤러 시술 등이 있다.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관심이 높다. 피부 탄력저하와 주름 생성으로 피부나이를 실감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는 주름이 깊게 자리잡지 않도록 필러 시술을 받기도 한다. 또 레이저빔을 피부 깊숙이 조사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프락셀 시술이나, 피부 깊은 곳에 초음파로 열을 전달시켜 근본적으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는 울쎄라, 더블로 등의 시술에도 관심을 갖는다.

40대 이후에는 필러나 콜라겐을 주입하거나 주름부위에 톡신을 적용하는 시술 등 강력한 안티에이징 요법에 관심이 많다. 또 중년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와 염색 등 외부 요인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탈모 관리와 사전 예방을 위한 두피 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기도 한다.

◇시술 후 예민해진 피부, 관리는?= 다양한 피부과 시술의 공통점은 시술 후 반드시 철저한 애프터 케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피부과 시술 후 피부는 극도로 예민해지고 건조해지며 피부막이 얇아져 직후에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피부 재생 속도가 달라지고 시술 효과도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신영익 BK피부과 원장은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차가운 대기로 피부가 더욱 자극 받을 수 있어 시술 후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술 후 14일간은 피부 보호막 강화와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애프터 케어 전문 제품으로 피부를 집중 개선하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힘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피부과 시술 후 애프터 케어 전용 화장품인 ‘이지듀’의 EGF 리페어 컨트롤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의약품화에 성공한 ‘DW EGF’와 동일한 성분을 화장품 기준의 EGF 최대 함량인 10000ng/ml로 포함한 고농도 EGF 화장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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