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옴므, 프리메라, 해피바스 비오베베·키즈 라인이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3’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3년 대회의 경우 총 51개국 4352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으며 아모레퍼시픽의 3개 제품 라인은 패키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라네즈 옴므 용기 디자인의 경우 기존의 현대적인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용기의 어깨라인을 둥글게 하는 등 한층 젊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줬다는 평이다.
프리메라는 발아 컨셉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아이콘을 개발해 용기 전면 하단부에 넣고, 제품 전면에 라인별 대표 성분의 효능을 부각시킴으로써 프리메라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베이비·어린이 케어 라인, 해피바스 비오베베·키즈는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원료와 자연스러운 컨셉의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일 아모레퍼시픽 디자인센터 상무는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디자인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를 통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해드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