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어색하게 시작됐던 화장이 언제부터인가 유행처럼 번져 초등학생부터 화장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99%가 화장품 사용 유 경험자라고 답했을 정도로 10대의 화장품 사용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지의 분비가 많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청소년기에 화장을 하고 제대로 클렌징을 해주지 못하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시키기 쉽다. 때문에 청소년기의 화장은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10대 청소년들은 화장을 하지 못하게 하는 부모님의 눈을 피해 친구들끼리 몰래 화장을 하고 이를 지우기 위해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클렌징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27일 업계는 화장보다 중요한 클렌징 제품을 추천한다.
화장을 하는 아이들을 막을 수 없다면 10대의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똑똑하게 클렌징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어떨까.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에는 피부에 무리가 없이 최소한의 방법으로 클렌징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뛰드하우스 ‘리얼아트 클렌징 오일 모이스처’는 코코넛 오일 성분이 각질을 관리해주며 두꺼운 아이라인, 워터푸르프, 마스카라, 착색된 입술 등 진한 메이크업은 물론 피부 노폐물까지 닦아준다.
쉽고 한번에 메이크업을 지워주는 오일의 사용감이 무거워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고 클렌징 폼을 쓰자니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신개념 클렌징 워터가 출시됐다. 겟잇뷰티에서 1위한 바이오 더마 ‘센시비오 H20’ 클렌징 워터는 미셀 솔루션 기술을 적용해 세안 후에도 피부 본연의 수지질막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를 깨끗하게 세정해 모공 속 잔여물까지 닦아준다.
꿀 피부, 도자기 피부 등을 가진 많은 연예인들의 피부비결이 ‘클렌징’이라는 소식에 다양한 연예인들의 클렌징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 고현정의 ‘결 세안’ 클렌징 방법이 각광 받으면서 손쉽게 연예인 클렌징을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클렌징 도구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10대의 감성을 살린 코스메틱 브랜드 뷰나는 모공브러쉬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세안 시 뷰나의 딥 클린 모공 브러쉬에 물을 충분히 묻힌 후 클렌징 제품을 적당히 덜어 충분히 거품을 만든 후 얼굴 전체에 롤링하면, 머리카락보다 얇은 45마이크로 미세모 32만개가 자극 없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