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계절인플루엔자’ 급증, 손씻기 필수

강추위 ‘계절인플루엔자’ 급증, 손씻기 필수

기사승인 2013-01-02 12:12:01
[쿠키 건강] 매서운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10건의 계절성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향후 계절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예측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51주(12월16일~12월22일)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전주(2.7명)에 비해 증가했다. 또 51주에 강원(2건), 대전(2건), 경남(1건) 지역에서
5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돼 총 10건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②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③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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