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해 도입할 여객기는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2대를 비롯해 A330-200 1대, B777-300ER 2대, B737-900ER 2대 등 총 7대다. 화물기는 B747-8F 1대, B777F 1대 등 2대다.
대한항공은 오는 2월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주 7회 A380을 재투입하고, 8월부터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추가로 A380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2018년까지 B747-400 항공기 최신 모델인 B747-8i 5대, B787-9 10대, 차세대 소형 항공기 CS300 10대 등 총 53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148대인 보유 항공기 대수를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200여대 수준으로 높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