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초이스, 피부 타입 셀프 테스트 방법 공개
[쿠키 건강] 우리는 흔히 지성, 건성, 복합성 피부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피부가 정확히 어떤 타입인지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유분이 많은 지성이면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도 있고 건성이면서 다른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한 사람에게서도 시간이나 환경, 호르몬, 스트레스, 화장품 자극성분 등 여러 가지 신체 내·외적 요소에 따라 피부 타입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화장품 경찰관’이라고도 불리는 코스메틱 비평가 폴라비가운은 자신이 운영하는 뷰티 사이트 폴라초이스 홈페이지(www.paulaschoice.kr)를 통해 자신의 실제 피부 타입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폴라비가운이 공개한 방법은 순한 클렌저로 얼굴을 닦은 뒤 항산화성분, 피부회복성분 등 최첨단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사용하고 아무런 추가 제품 사용 없이 2시간 동안 자신의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거울을 보며 확인하라는 것이다. 보통 피부 타입 별로 반응이 달리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 사람의 얼굴 안에도 호르몬이나 계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여러 피부 상태가 혼합돼 나타날 수도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피부 타입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중건성 피부에는 로션이나 크림 타입이 기본이며, 지성이나 여드름성 피부는 젤이나 액체 타입을, 중건성이나 복합성 피부는 가벼운 로션이나 세럼 타입이 적당하다. 복합성 피부라면 한 제품만 쓰기보다는 부위나 환경에 따라 다른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도 좋다. 모든 피부에는 공통적으로 자외선 차단 성분이 꼭 필요하다.
폴리비가운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망치는 행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이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