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피부는 괴로워’

추운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피부는 괴로워’

기사승인 2013-01-17 20:34:00
[쿠키 건강] 한파가 계속되다보면 피부 건조증이 나타나기 쉽다.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혈관과 피지선 등을 통해 공급되던 수분과 피지의 양이 줄어들어 피부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피부의 최대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차가운 바람과 히터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환경은 피부를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든다. 겨우내 민감해진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노화로 직결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뉴트로지나에서는 찬바람에 지친 겨울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3가지 솔루션을 제안한다.

◇1단계: 수분 잃어 거칠고 건조한 피부 고보습 케어=
건조함으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는 심할 경우 건성 습진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이럴 땐 무엇보다 ‘보습’이 최우선 돼야 한다. 건조한 겨울에는 오랜 시간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쫀쫀한 타입의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빠른 흡수력과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수분 지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벼운 타입보다는 글리세린, 시어버터 같은 유연제가 첨가된 크림이 유용하다.

◇2단계: 건조함으로 주름 생기기 쉬운 눈가 케어= 눈가 피부는 두께가 0.6mm내외로 피부 중 가장 얇고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겨울 날씨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혈액과 림프 순환도 원활하지 않아 주름과 다크서클 등 노화의 징후가 가장 쉽게 나타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악순환이 계속되다 보면 노화로 직결 될 수 있기 때문에 눈가 수분 케어는 필수다. 특히 아무리 고기능의 아이크림을 바르더라도 피부 관리의 기본인 ‘보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4계절 내내 눈가 피부를 촉촉히 유지해야 하는 점을 유의하자.

◇3단계: 급격한 기온차와 자극으로 인해 붉게 달아오른 안면 홍조 케어= 홍조띤 발그레한 얼굴은 소녀다운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홍조는 얼굴에 분포된 혈관이 확장된 것으로, 급격한 온도 변화나 자극으로 인해 혈관벽이 약하거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피부 증상이다. 특히 겨울에는 열 자극에 노출되면서 홍조가 심화될 수 있다. 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온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맵거나 뜨거운 음식, 음주도 피해야 한다. 또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저자극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뉴트로지나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에는 피부 속 균형이 흐트러져 피부 당김 현상과 따가움, 안면 홍조 등의 피부 문제를 겪기 쉽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건조할 틈 없이 충분한 보습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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