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보호자가 필요 없는 환자 중심의 한국형 간호간병서비스 체계 도입’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0년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병원 내 간호간병서비스 제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안형식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에 용역을 의뢰해 1년간 ‘의료기관 간병서비스의 제도적 수용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입원서비스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안형식 고려대 교수, ‘간호인력배치 및 운용방안’은 김현정 고려대 교수, ‘소요재원’에 대해서는 정형록 경희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회에서는 유인상 대한중소병원협회 사업위원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상임대표,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최경숙 대한간호협회 이사,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포괄간호시스템 도입을 통한 입원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