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토니모리는 베트남의 유명 휴양도시인 다낭에 베트남 10호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토니모리 베트남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9개의 단독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도 베트남 시장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0호점이 위치한 다낭 지역은 베트남에서도 유명한 휴양도시로 우리나라 경포대나 해운대와 같이 베트남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되는 곳이다.
토니모리 베트남은 2010년 12월 하노이 지역에 1호 매장 오픈 이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공격적인 매장 확장과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한국식 서비스 교육을 실시, 지난 한 해만 9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토니모리는 베트남 북북에 위치한 수도 하노이 지역에 항티억, 야터, 남딘, 하이퐁 등 6개 매장, 꿘남, 꿘못 등 경제수도 호치민 지역에 2개 매장과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다낭 롯데마트점까지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황성용 토니모리 베트남지사 사장은 “베트남은 서비스 문화가 거의 발달되지 않아 매장에 손님이 들어와도 인사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낙후된 베트남 서비스 문화와 매장시설을 한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해온 그 동안의 결실이 이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최근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과 고객 대상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은 물론 주요 도시를 기점으로 한 베트남 전 지역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