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설 연휴기간 중 대규모 인구 이동 및 음식 공동섭취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4일 설 연휴기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한 각종 건강상식을 안내했다. 복지부는 손씻기를 통한 감염예방에 주의하고 과식과 음주를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설 연휴엔 오염된 물로 인해 수인성 환자 발생이 급증한다.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에 철저히 손씻기를 해야 한다. 또 물은 끓이거나 소독된 물, 안전한 생수를 마신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한다.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를 금지하고 몸에 이상이 발생 시에는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한다.
호흡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도 주의해야 한다. 설 명절에는 공동으로 음식을 준비하거나 대화를 하는 등의 활동이 많아진다. 이에 따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도록 한다. 집단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