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미샤 등 브랜드숍 매장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브랜드 매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소망화장품이 단독 화장품 브랜드숍 매장을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망화장품은 경영난에 시달리다 지난 2011년 9월 KT&G로 인수 합병되며 내실강화에 주력해 왔다. 또한 소망화장품은 2013년을 ‘새로운 비상의 해’로 선언하고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뜻을 밝힌 바 있어, 이번 브랜드숍 매장 오픈이 현실화 될 경우 브랜드숍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망화장품이 올해 상반기 내에 화장품 브랜드매장을 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매장을 열지, 어떤 브랜드를 중점으로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망화장품의 주요 브랜드로는 싸이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꽃을든남자’를 비롯해 다나한, RGII 등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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