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지.아이.조2’가 한국뿐 아닌 미국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우 이병헌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는 개봉 첫날(28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지난 주말(29일~31일) 70만 826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83만 48명을 기록했다.


흥행 열풍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북미 전역 3719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으며 같은 기간 4120만 달러를 벌었다. 누적 흥행수익은 5170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페리 감독의 ‘타일러 페리스 템테이션’을 비롯해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등의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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