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한 박상규(71)가 1일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4년 전부터 투병해온 뇌졸중이 최근 재발해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1965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가수 장우, 김상국과 함께 ‘송아지 코메츠’라는 팀으로 활동했다. 이후 팀에서 김상국이 빠지자 장우와 함께 국내 첫 남성 듀엣인 ‘코코 브라더스’를 만들어 번안곡 위주로 활동했다. 고인의 히트곡으로는 ‘친구야 친구’ ‘조약돌’ 등이 있다.
1990년대까지 라디오 DJ와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고인은 뇌졸중 발병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빈소는 2일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유족으로는 부인 한영애 씨와 아들 종희, 종혁 씨가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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